두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조문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인들의 억울함을 달래달라며 오열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아직 출가시키지도 못한 두 딸 생각에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을 보였던 고 배복철씨.
귀여운 손자들의 재롱에 행복한 할아버지를 자청했던 고 김치백씨.
두 사람은 연평도 포격속에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습니다.
인천 길병원에 마련된 분향소엔 오늘 하루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한 지역에 살면서 피해를 당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기에 인천시청 직원들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오병집 / 인천광역시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도와드릴 것입니다. 부족함없는 장례절차가 진행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군 전사자들의 장례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들의 발인 시간과 장지 선정 등 장례절차는 아직 논의 중에 있습니다.
군사지역에서 죽음을 맞이한 만큼 산재 보상 이외의 별도 보상규정이 필요하다는것이 유가족들과 정부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박재완 / 고용노동부 장관
“특수한 상황에 맞춘 보상기준 마련등에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최대한 보장할 방침입니다.”
연평도로 총부리를 겨눈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이로인해 유가족의 마음엔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만 남았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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