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어제 이른 아침부터 서해 해상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됐는데요.
한미 양국은 사상최대 규모의 해상 훈련을 24시간동안 고강도로 실시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어제 이른 아침부터 서해 해상에서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첫째 훈련은 한미 양국 전력이 전술기동을 하면서 특정 장소에서 상봉하고 항모전단을 호송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연합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일련의 계획된 훈련으로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를 비롯해 최첨단 F-22 전투기를 동원하고 한국군은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4천5백 톤급 한국형 구축함 등이 참가했습니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이를 감시하기 위한 정찰 레이더시스템인 '조인트 스타즈'도 훈련에 투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은 야간훈련을 포함해 24시간 고강도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전력은 일정에 따라 고난도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붕우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이튿날 부터는 대공방어 및 강습훈련, 해상자유공방전, 잠수함 탐지 방어훈련 연합기동군수훈련 등 고난도 정밀 전술훈련이 실시됩니다.”
해상자유공방전 훈련 때는 적 수상전투단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측 수상전투단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됩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대북 억제력 강화와 함께 한미동맹의 결의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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