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미연합훈련 첫날 북한의 추가 도발징후가 포착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연평도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연평도에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시각은 어제 오전 11시 18분.
서해상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에서 포격음이 들리는 등 북한의 도발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군 당국은 주민과 취재진 등에 긴급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마을에 남은 주민 20여명과 복구 인력 등은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피령은 40분 만인 오전 11시57분 해제 됐지만 연평도 전역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지는 등 다시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합참은 북한 군의 일반적인 사격훈련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북측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저강도의 무력시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 기간동안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해병부대는 경계태세에 돌입하는 등 만일에 있을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관공서와 군부대 등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백령면과 대청면사무소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방호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비상사태시 즉각 이장과 민방위 대원들에게 연락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게 비상연락망도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0~2011년 제작) (36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오전 10시 대국민특별담화 0:28
- 한미연합훈련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 1:44
- 한 때 포성…서해5도 팽팽한 긴장감 1:32
- 이 대통령 "중국, 보다 공정하고 책임있는 자세 가져야" 1:52
- 청와대 "6자회담 재개 논의할 때 아니다" 0:24
- "6자긴급협의 제안 신중 검토돼야" 0:36
- 정부, 개성공단 필수 원부자재 반출 허용 0:28
- 이번주 '북 연평도 도발' 안보리 회부 윤곽 1:34
- 당정, '서해5도지원 특별법' 추진 0:32
- 한미, 내일부터 FTA 추가협상 재개 0:33
- 한국, OECD 유일 7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0:35
- 수출·소비 등 지방경기 전반적 회복세 1:30
- 대학생·농민 4대강 살리기 현장 탐방 1:51
- 국가표준 기본 방향, 국민 실생활 개선 1:25
- SSM 무한팽창 제동, 중소상인 보호 1:47
- '세계수준 연구센터', 운영관리 지침 마련 1:19
- 문화바우처로 공연 즐기세요 2:19
- 불법 고액 논술방 등 30곳 적발 0:37
- 초등교사 임용경쟁률 2.5대 1…역대 최고 0:23
- 전통시장 IT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0:35
- 고소득 전문직 탈루 줄었다 2:40
-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