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미연합훈련 첫날 북한의 추가 도발징후가 포착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연평도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연평도에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시각은 어제 오전 11시 18분.
서해상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에서 포격음이 들리는 등 북한의 도발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군 당국은 주민과 취재진 등에 긴급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마을에 남은 주민 20여명과 복구 인력 등은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피령은 40분 만인 오전 11시57분 해제 됐지만 연평도 전역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지는 등 다시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합참은 북한 군의 일반적인 사격훈련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북측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저강도의 무력시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 기간동안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해병부대는 경계태세에 돌입하는 등 만일에 있을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관공서와 군부대 등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백령면과 대청면사무소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방호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비상사태시 즉각 이장과 민방위 대원들에게 연락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게 비상연락망도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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