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구제역 발생…긴급방역 착수
등록일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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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7개월 만에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는 즉각 방역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경북 안동의 돼지 사육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저녁 안동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두 농장에선 각각 돼지 5천5백마리와 3천5백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돼지 200마리가 집단 폐사해 농장주가 직접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즉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발생농장을 포함한 반경 3km 이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 2만3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전국 지자체에 방역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모임이나 해외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며 고기를 섭취해도 영향이 없는 질병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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