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자는 국제사회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번주에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 회부가 이번주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중국에 적극적으로 대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영국과 독일 등 국제사회도 북한 도발을 묵과 할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안보리 회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거론하면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안보리에 회부될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안보리 성명 채택을 희망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천안함 사건 때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
"현재로서는 우리 정부는 상황의 추이를 면밀히 봐가면서 미국,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영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를 하면서 어떠한 조치가 효과적이고 실효적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연합 서해훈련이 어제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돼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경계태세 강화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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