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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 도발 이후 우리 경제가 큰 무리없이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을 위한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다시 북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필요하다면 시장안정을 위한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연구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높은 외환보유고와 건전한 재정여건 등 양호한 펀더멘털과 국내외 투자자 신뢰에 힘입어 금융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사태 이후 충격이 지금까지 비교적 큰 무리없이 흡수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사태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방향에 대해서는, 먼저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운데 경기회복의 흐름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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