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담화에서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을 키운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도발은 천4백명 주민이 평화롭게 사는 섬을 무차별적으로 포격한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력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수업하던 곳 십여미터 옆에도 포탄이 떨어졌다며 민간인을 향해 군사공격을 하는 것은 전시에도 엄격히 금지되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원수의 목숨을 노렸던 청와대 습격사태와 아웅산 테러 그리고 115명이 목숨을 잃었던 민항기 폭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인내를 거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핵개발과 천안함 폭침에 이은 연평도 포격이었다며 더 이상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을 키운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강한 군을 만들기 위한 국방개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서해 5도는 어떤 도발에도 철통같이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대통령으로서 통감한다며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일때고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며 정부와 군을 믿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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