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학생들, 특히 장기 요양이 필요한 학생들은 아무래도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죠.
이 학생들이 결손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받을 때 수화나 자막 등 특별 교구가 필요한 장애 학생은 모두 8만여 명.
특히 입원해 있거나 장기 요양 중일 때는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가 이런 학생들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손잡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기기에 ICT, 다시 말해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언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일명 '스마트 러닝'을 도입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3년간 스마트러닝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우선 장기 요양중인 학생과 장애를 가진 대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러닝을 실시합니다.
또 협약을 맺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4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각각 내년 5월 출시되는 갤럭시 탭용 키보드 등의 기기와 화상교육 플랫폼, 저장 장비 등의 개발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과 함께 장애 학생용 전자책을 개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스마트러닝이 일반 교육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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