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서해 훈련 이틀째인 어제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함재기가 총출동했습니다.
우리 군의 세종대왕함은 항공통제 요격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서해상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상 최대규모의 한미연합 해상훈련 이틀째를 맞아 고난도 정밀 전술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특히 공중에서 적이 침투하는 상황이 연출돼,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 탑재된 각종 함재기가 총출동했습니다.
우리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은 직접 함재기 출격을 요청해 요격을 통제하고 적극적인 전술을 펼쳤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연합대공방어훈련과 공중침투 및 대응훈련, 해상자유공방전 등의 전술훈련이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철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연합대공방어훈련은 주력체를 공격하는 적기를 함재기를 긴급 요청해 요격하는 절차와 수상함의 대공유도탄을 이용해 격추시키는 훈련으로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항공통제 요격훈련에 참가합니다"
합참은 공중침투 및 대응훈련에선 침입한 적의 항공기를 제압한 뒤 적 기지를 정밀 타격하는 훈련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상자유공방전에선 조기경보기가 적 항공기를 조기에 포착 식별해 함재기를 출격시켜 가상의 적을 격멸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 전투기와 미 함재기는 이날 훈련에서 훈련탄을 이용한 실무장 사격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훈련은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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