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성장의 폭은 전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실질 국민총소득은 4.3%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경제는 일곱 분기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지만, 성장의 폭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워낙 고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점차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에 경제 성장의 주축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였습니다.
민간소비는 휴대폰과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내구제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기대비 1.3%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와 정밀기기 등 기계류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며 전기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온 것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입니다.
정부소비의 성장 기여도는 4분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민간소비의 성장기여도는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겁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으로는 6%, 내년에는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37회) 클립영상
- 법원, '한강 살리기 사업 적법' 판결 1:42
- 함평2지구 영산강 중 첫 완공 1:54
- 이 대통령 "진보·보수간 대화···성숙한 사회" 0:27
- 사통위 "평화·안보 담아낼 새 대북정책 필요" 0:48
- 군, 경계태세 강화···조만간 '사격훈련' 재개 1:37
- "한미일, 외교 회담서 '北 도발' 공조" 1:55
- 합참 "대포병 레이더 전자전 공격 받지 않아" 0:44
-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 통행 부분허용 0:40
- 안동 구제역 추가 발생···방역 강화 0:33
- NASA "지구와 다른 새로운 생명체 발견" 1:40
-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 OECD 7위 1:30
- 고용노동부, 공무원 5명 추가 퇴출 0:32
- 3분기 GDP 전년대비 4.4% 증가 1:52
- "육아부담, 여성취업 가장 큰 걸림돌" 1:33
- 학교장 권한 강화…학교별 성과급제 도입 1:26
- 천식환자 41% 아동…겨울철 천식 주의 1:26
- 한국, 월드컵 유치 실패…2022년은 카타르 0:27
- 내년 예산 누구에게 ④ 군인·국가유공자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