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다음주 초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자제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초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의 대략적인 의제가 제시됐습니다.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과의 전쟁을 피하고 북한의 자제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미 중국과 러시아의 고위 관리들과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비록 3국간 회동이지만,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이 사실상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선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중국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면서도 대립각은 세우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중간 대화와 신뢰를 강조하며, 편가르기 식의 이분법적 사고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한편 미국이 이번달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이번 3국 회동에서 연평도 도발에 대한 안보리 회부 여부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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