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내년 나라살림이 누구에게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보는 연속기획, 마지막 시간입니다.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무차별 포격 도발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에 자원하는 젊은이들의 숫자 가 오히려 늘어났다는 소식은, 국민 모두에게 국방을 책임지는 청년 장병들에 대한 믿음을 확인시켜 줬는데요.
내년에는 우리 군 장병들의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많은 예산이 투입돼서, 군의 간접적인 전력 증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먼저 병사들의 생활관과 군 관사 등 주거시설이 2012년까지 개선됩니다.
오래되고 비좁은 침상형 생활관이 침대형으로 현대화되고, 30년이 넘은 노후한 군관사와 독신자 숙소도 시설이 개선됩니다.
또 신세대 장병들의 취향에 맞춰 디지털 무늬의 신형 전투복이 보급되고, 식기세척기와 IPTV도 모든 부대에 보급됩니다.
방한.방습이 되는 기능성 전투화와 군화건조기는 전방부대부터 보급됩니다.
침몰한 천안함에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바친, 고 한주호 준위를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한 준위의 죽음을 통해서, 군 특수부대원들의 목숨을 건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내년부턴 한 준위와 같은 수중폭파팀이나 해난구조대의 위험근무 수당이 20% 인상되고, 함정수당도 10% 인상되는 등 위험근무에 대한 보상이 강화됩니다.
그런가 하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중상이자와 6.25 군경 유자녀 등을 중심으로, 희생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상되는데요.
중상이자의 보상금은 최대 11.3%, 6.25 자녀 수당은 최대 16.1%가 늘어납니다.
오늘까지 네차례에 걸쳐서, 내년 정부 예산의 쓰임새를 수혜 계층별로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국회 심의를 무리없이 통과한 뒤 차질없이 예산이 집행돼서, 내년 나라살림이 서민과 취약계층, 힘들고 고생하는 많은 분들에게, 든든한 안전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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