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유모차나 분유의 경우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독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국내외 가격차가 큰 생필품에 대해서도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7개국 대도시에서 48개 품목의 평균 소비자가격을 비교해 봤습니다.
국내산 쇠고기 가격은 7개국 대도시 평균보다 61% 더 비쌌고, 토마토와 돼지고기, 피자, 맥주, 마늘, 텔레비전 등도 가격이 더 높았습니다.
수입품의 경우 아동복과 유모차, 주류 등이 외국 평균가격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재구/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팀장
"유모차, 화장품, 스낵과자 등 수입품은 독점수입으로 유통채널이 한정돼 있고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은 전문유통매장보다는 제조사 직매장을 통한 유통비중이 커서 경쟁적 시장형성이 미흡하다."
이에따라 정부는 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화장품과 세제, 설탕, 타이어의 관세인하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유독 우리나라에서 비싼 유모차에 대해 내년 상반기 안에 현재 8%의 관세를 아예 없애고, 아동복과 스낵과자, 밀가루 등도 새롭게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내 가격이 외국보다 저렴한 품목은 화장지와 생수, 샴푸, 일회용렌즈, 스마트폰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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