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신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군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자위권 차원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에 대한 지침이 하달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방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
"장관으로 임명돼 중요한 것은 청문회 때 말씀 드렸지만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자위권적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것이다. 적의 도발 의지가 뿌리 뽑힐 때까지 한다."
그러면서 자위권은 적이 우리에게 먼저 도발할 경우 응징하는 개념으로 교전규칙의 필요성·비례성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떨어진 군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
"국가 안보상황이 중대차한 시기다. 그리고 우리 군이 한마디로 위기의 시대다.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고, 군 기강 문제가 노정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북정보 수집 전력을 보강하고 장병들의 정신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장관은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재개와 관련해선 우리 구역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측에 사전 동의를 구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6일부터 시작된 해상사격훈련에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말해 사격훈련을 12일까지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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