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기 스포츠인 프로배구가 개막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이 환경부와 손을 잡고, 경기 중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 스포츠'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배구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이 전기 셔틀버스를 타고 버스정류장에서 경기장까지 이동합니다.
시즌권을 산 관중들은 종이티켓 대신 전자카드로 입장 확인을 받습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그린 스포츠 실천을 위해 대중교통 카드로도 쓸 수 있는 전자카드를 발급하고, 일회용 응원도구인 막대풍선은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수건을 이용한 응원문화에, 관객들의 호응도 기대 이상입니다.
안성범 / 충남 아산 탕정면
"일회용 응원도구 안가지고 왔다..."
이단비 / 충남 천안 두정동
"배구도 그린스포츠 하니까 좋다..."
환경부는 각 구단과 상의해 경기장 내 조명을 교체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도원석 / 현대캐피탈 배구지원팀 사무국장
"현대캐피탈은 천안 팬이 많은 인기 배구단입니다. 그린 스포츠에 앞장서면 많은 팬들이 참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재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경영팀
"시설, 조명 교체와 관중들의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배구부문에서 연간 688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이번 시즌 중에 쓰레기 봉투를 가지고 오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 그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해, 그린스포츠 실천에 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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