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사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정부가 지원규모를 늘려 내년부터 아이돌보미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맞벌이 주부 조성은씨는 요즘 출근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18개월 된 딸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한 이후부텁니다.
돌보미들은 부모가 집을 비우는 시간 동안 아이의 끼니부터 놀이까지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줍니다.
조성은/맞벌이 여성
“국가가 하는 사업이니까 믿을 수 있구요. 돌보미 아주머니가 저보다 더 잘해주니까 오히려 배우는 입장이에요.맞벌이 가정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인거 같아요.”
가정에 파견되는 아이돌보미들은 육아를 경험한데다 전문적인 양육교육과 실습까지 거친 돌봄 전문가들입니다.
김정애/ 아이돌보미
“제가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않은데, 우연한 기회에 아이돌보미를 하게 됐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되고 이용가정에도 양육부담이 경감돼서 감사하다는 말씀들을 하셔서 보람을 느껴요.”
이처럼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의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사업'은 신청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돌보미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내년부터는 지원규모도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돌보미 서비스를 생후 24개월이하 아이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지원 대상도 가구평균 소득의 7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시도에 거점센터를 만들어 전문성을 키우는 등 아이돌보미 사업을 저출산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대책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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