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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96% "연평도 포격에도 정상 경영"
등록일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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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북 도발에도 정상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 600곳에 경영상태 변화 여부를 물었습니다.

응답기업의 거의 대부분인 96.3%가 "연평도 포격에도 정상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비상경영에 착수했다"고 답한 기업은 3.7%에 그쳤습니다.

비상경영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43.8%가 '확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꼽았고, '남한의 월등한 국력'과 '북한의 무력도발이 일시적 사건에 그칠 가능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규종/ 대한상공회의소 지역경제팀장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북한 리스크를 감안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우리를 보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의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

북한의 추가도발 등 한반도 위험이 지금보다 더 고조될 경우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실질적인 사회혼란이 없는 한 사업조정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지만, "사업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응답도 41.7%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기업 10곳 중 7곳이 "개성공단이 북한을 변화시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지만, 대다수가 "북한에 진출할 의사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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