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추진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원자력 발전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나집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를 추진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나집 / 말레이시아 총리
“우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FTA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중동과 중앙아시아지역 등에서 유전과 가스전 등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개발한 스마트 원전을 포함해 원자력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세계 많은 나라들이 기후변화에 대비해 신재생 에너지의 중심으로 원전을 하고 있어서 이분야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북한 주민들도 이제 세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또 대한민국이 잘사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며 이는 중대한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은 굶고 있는데 핵무기로 무장하고 당간부들은 호의호식하는 것을 보면서 하루빨리 통일을 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는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고 대한민국은 더 큰 경제력을 갖고 남북통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유력지인 더 스타지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통일 기반이 만들어진다며 중국식 개방을 통해 경제성장을 하도록 중국이 계속 독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미잔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을 끝으로 말레이시아 방문일정을 마치고 자정을 지나 귀국길에 오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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