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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입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등록일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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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난방온도만 높이지 마시고, 내복을 착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지만, 내복에 대한 평가와 인식차는 분명해 보입니다.

박지훈/ 경기도 성남시 이매동

"집에서요? 반팔 반바지 입고 있죠.."

이현순/ 경기도 군포시 향동

"실내는 조금 서늘하게 해놓고 있지, 내복 입으면 춥지도 않고,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좋죠.."

실제로, 내복의 에너지 효용성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내복을 입을 경우 체감온도는 섭씨3도 가량 높아지고, 실내온도를 높이기위해 소비되는 에너지는 21%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전국민이 모두 내복을 입을 경우 연간 1조8천억 원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박주미 / 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

"이산화탄소 1천21만톤을 줄이는 효가가 있습니다. 체온상승효과로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고, 에너지절약과 이산화탄소감축, 건강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규모 건축물과 기관들의 경우 전년대비 10%가량 실내적정온도를 낮추고 있는데, 에너지관리공단을 포함한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적정온도는 다소 쌀쌀함마져 느껴지는 섭씨 18도씨 이하까지 설정된 곳도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지나친 난방은 오히려 건강을 헤칠 수 있는 만큼 겨울철 실내적정온도를 섭씨20도 선에서 맞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규언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실내온도를 낮추게 되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낮출 수 있으며 땀으로 인해 아토피증상이 심화되는 것도 완화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편, 문풍지나 방풍비닐로 벌어진 창틈과 문틈을 막아 외풍을 잡을 경우 불필요한 전력 손실로 이어지는 전열기구 사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선 바닥에 담요나 카펫 등을 깔아 방바닥 열기를 지키고, 슬리퍼나 덧신 등을 이용해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는 방법 또한 건강하고  겨울나기의 지름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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