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타결된 한미 FTA 추가협상과 관련해 다시 한번 FTA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양보 주장과 관련해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 54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한미 FTA가 대한민국의 국운 상승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한 자동차 부문의 양보에 대해서는 우리 자동차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큰 손해가 없을 것이라며 자동차 양보를 통한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동맹 체결로 안보 또한 강화됐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주 1박 4일간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순방 결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경제 안보 분야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는 10년 경제개발계획의 파트너를 협의하기로 했고 말레이시아와는 FTA 협상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5년안에 아세안 통상 규모를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연말까지 전 부처 업무보고를 모두 끝낼 것이라며 내년에는 빠른 예산 집행을 통해 국정에 더 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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