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에서 거제까지 두시간 넘게 걸리던 것이 5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물류비 절감 효과만 연간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속해서 거가대로 개통에 따른 경제적 기대효과를 살펴봤습니다.
경남 거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로의 총 길이는 34.3킬로미터.
수심 48킬로미터 아래 해저에 세계 최대 터널 구조물인 180미터의 함체 18개를 이어 바다속을 연결했습니다.
3.5 킬로미터의 거가대교 머리위에는 국내 최초의 곡선 다이아몬드 주탑을 연속적으로 설치해 화려한 외관도 갖췄습니다.
이로써 거가대교는 첫 삽을 뜬지 6년만에 완성됐습니다.
부산에서 거제까지 거리는 140킬로미터에서 60킬로미터로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연간 4천억 가량의 물류비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 부산과 거제가 사실상 하나의 권역으로 묶이게 되면서 지역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관광지로 꼽히는 거제는 부산 관광객이 대거 몰릴 특수 효과를 노리고 있고, 부산시는 지역의 우수한 병원과 쇼핑 등의 문화시설을 찾는 인근 주민들이 늘어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개통되는 거가대교는 이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내년부터 만원의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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