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근무형태가 다양한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간제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대폭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주요내용 살펴봅니다.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고용대책의 핵심은 근로시간을 나눠 질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겁니다.
우선 내년부터는 기업에서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정기적인 교육 훈련 등으로 새 일자리를 만들면 늘어난 신규 인원 한명 당 연간 7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창출 지원사업'이 신설됩니다.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정원관리 기준을 직원 수가 아닌 근로시간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고용부에선 1급에서 3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들을 시간제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민간분야의 정규직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관련 법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7월부터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40시간제를 도입해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종사자 등 특수형태업무 종사자들을 산재보험에 가입시키는 한편,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내년에는 28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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