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북한을 제외한 5자간의 합의가 있어야 하고 나머지 4개국과 재개조건을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먼저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분명히 보여줌으로써 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한.미.일 회담에서 논의된 바 있으나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구체적 조건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한미일 회담에 장관급 회담 이외에도 우리 위성락 대사가 별도로 거기에 와 있는 일본, 미국의 대표들과 별도로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꾸준히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연평도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안보리 이사국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결론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러시아 정부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데 대해 러시아가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적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계속 우리 정부와 같은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자주 면담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하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평가하지만 북한이 연평도 도발을 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중국이 보다 분명하고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닝 와이드 (46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대기업 국내 투자 여건 마련해야" 0:32
-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보호 1:46
-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중점…정부 지원 확대 1:46
- "내년 5% 내외 성장, 일자리 창출 주력" 1:59
- '서민 안정' 최우선…취약계층 지원 강화 1:38
- 내수 기반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2:01
- 2011년 서민생활 '이렇게 달라집니다' 1:56
- 오늘 민방위 특별대피훈련 전국 실시 2:18
- 찾아가는 서비스 복지 체감도 높인다 1:58
- 국방부, 6·25 전사자 5년내 1만구 발굴 2:08
- 김성환 장관 "6자회담, 5자 합의 있어야 재개" 1:58
- 美 "北, 우라늄농축 시설 추가 보유" 1:58
- 조손가정 평균 소득 59만7천원 1:47
- 합참 "군 해상사격 훈련 정상 실시" 0:42
- '리베이트 근절규칙' 무산 보도 사실과 달라 0:29
- DTI 규제완화 연장 검토 안해 0:18
- 퇴직급여제,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정책&이슈] 17:09
- 화선지에 스며든 50여 년 서예 인생, 서예가 무림 김영기 [나의 삶, 나의 예술] 7:27
- 저탄소 녹색생활을 선도한다 - 도봉구청 산업환경과 [정책, 현장을 가다] 8:03
- 정부 구제역 관련 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