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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TV와 협력관계에 있는 KBC, 광주방송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영산강 유역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의 고대 역사 전문 박물관, 국립 나주박물관이 어제 첫 삽을 떴습니다.

kbc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게 될 국립 나주박물관이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에서 첫삽을 떴습니다.

독창적인 옹관묘 문화를 형상화해 들어설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의 고분문화를 중심으로 전남지역의 고고 역사 전문박물관이 될 것입니다.

기공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최광식 국립 중앙박물관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전남 최초의 전문 박물관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야외전시장 등이 조성되며 4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독특한 고분 양식이 발견된 나주 반남고분군에 들어서게 됩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유물과 소통하며 문화재를 좀 더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수장 전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대규모 고분군과 어우러져 영산강 유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역사속에서 재평가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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