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 침해 논란에 대한 해결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내년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정책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사업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중소기업청은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이 업종을 추천한 뒤 대기업과의 자율적인 논의를 거쳐, 민간주도의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적합 업종을 최종 결정합니다.
해당 업종에 대해선 대기업의 진출 자제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이 원가를 절감하면 이를 납품단가 협상에 반영할 수 있는 '중소기업 원가절감 인증제'를 도입하고, 매출채권보험증서를 담보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만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규모도 올해보다 12% 늘려 6천288억원을 투자하고, 특히 나노소재와 녹색산업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골목수퍼 3천개를 현대식 점포인 나들가게로 전환하고, 전통시장 500곳을 육성해 골목상권 지키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 채널을 개설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46회) 클립영상
- 콘텐츠 1인 창조기업 본격 지원 1:41
- "무역 1조달러 진입, 동반성장 안착" 1:48
- "중소기업 업종 보호, 생산성 향상" 1:53
- 동반성장 역점 추진…서민생활 안정 1:50
- 이 대통령, '동반성장 통해 일자리 창출' 2:18
- KTV, 밤 10시 30분 지식경제부 업무보고 녹화중계 0:09
- 구제역 경기도까지 확산…'경계' 상향 조정 1:52
- 고용 회복세…실업률 25개월만에 최저 1:12
-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금융제재 1:56
- 올해 파업 발생 환란 이후 13년만에 최저 0:32
- 여가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확대 0:24
- 내년부터 '국선변호사 월급' 차등 지급 0:41
- 119구급대원 폭행시 최소 벌금형 처벌 0:28
- 정부, 방송장비 고도화 정책 추진 1:58
- 국립 나주박물관 첫삽 2:10
- 한미FTA 발효와 미국시장 접근성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