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북도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 발령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의 돼지농장 2곳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수도권까지 확산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 발령수준은 기존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농식품부에 설치된 구제역대책본부의 본부장은 기존 제2차관에서 유정복 장관이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또 발생원인을 파악하는 작업과 함께 이들 농장과 접촉한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추적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양주, 연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인접 지역 주요 도로변에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구제역 발생지역에 정부합동지원단을 파견해 구제역 확산방지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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