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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언급하며 관광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범국가적으로 관광전략을 바꿔야 하며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간 2천5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예로 들면서 관광산업에서의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관광이라는 측면에서 좀 많이 부족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관광 분야에 대한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힘들지 않겠느냐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약 70억 달러에 달하는 관광무역역조를 지적하면서 관광산업은 중소형 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매우 큰 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해외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대비해 내국인의 국내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이후 국가 이미지가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국빈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 위상이 올라간 게 아니라 대한민국 위상이 올라갔다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우리 상품가치도 올라가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 이런 계기가 있을 때 그에 걸맞은 준비를 해 원점으로 돌아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는 산업적으로 미래성장동력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생활의 측면에서 양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정책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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