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철강 '맑음'…건설·조선 '흐림'
등록일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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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우리 산업의 업종별 기상도는 과연 어떨까요.
기계와 자동차, 철강 업종은 호조세를 이어가는 반면에, 건설과 조선 업종은 부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내년도 산업 기상도에 따르면, 기계 업종의 수출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면서, 올해보다 10% 증가한 402억달러 규모가 예상됐습니다.
엔고 현상으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수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자동차 업종은 생산과 수출, 내수 모두 완만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본 자동차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신흥시장 수요 확대 등이 국산차 수출에 호재로 작용하며, 올해보다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내수도 신차 출시와 세제혜택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올 한해 민간부문에서 소폭의 회복세를 나타냈던 건설업종은 토목공사의 신규 SOC사업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고, 조선 업종 또한 건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주선가가 낮아 수출이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도체도 공급과잉과 메모리가격 하락 등 불안요인으로, 수출과 생산 모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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