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한국형 영어시험’이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빠르면 2012년부터 시행되는데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24일까지 한주 동안 전국 170여 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범평가가 치러집니다.
난이도와 신뢰도 검증과 함께 인터넷 기반 시험의 시행 관리와 채점 과정 등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고등학생용 시험은 2급과 3급 두 종류로 나뉘는데, 2급은 현재 수능 외국어 영역 수준인 반면, 3급은 실용영어 능력을 잴 수 있도록 난이도가 조정됩니다.
시험은 학교별 시험장에서 인터넷 프로그램을 통해 보게 되며, 듣기와 쓰기 영역 각각 35분씩을 포함해 전체 4개 영역을 약 2시간 동안 치르게 됩니다.
채점과 결과 분석 내용은 학생들의 답안 내용이 인터넷망을 통해 주관 기관으로 전송, 저장된 후 이뤄집니다.
정부는 이번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까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2, 3급의 평가틀을 마련한 뒤, 문항유형 등 정보 공개와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학교 교육으로도 이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2월에는 실용 영어 능력을 함양한다는 시험의 목적을 살려 말하기, 쓰기 수업과 평가 방법에 대한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고 해외 시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12년 시행을 목표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차례 시범평가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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