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대적인 사격훈련이 진행됐지만, 금융시장은 일단 차분한 모습입니다.
정부는 만에 하나 시장불안 상황이 발생할 땐, 즉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연평도 사격 훈련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000 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일 코스피는 지난주 종가보다 6.02포인트 내린 2020.28로 거래를 마쳤고, 별다른 영향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불안한 내부 사정으로 대북 리스크 불확실성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우리나라 신용등급에는 이미 대북 관련 리스크가 반영돼 있고, "국내에 들어온 외국 자본의 움직임은 아직까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금융·외환 시장에서 과도한 심리불안 등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이 협조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하면 원화와 외화 유동성도 충분히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생필품 사재기와 출고조절, 담합 등 시장 혼란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금융시장과 원자재, 물가 등 5개 분야별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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