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 지역으로 꼽히던 강원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방역 대책의 마지막 수단으로 고려하던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농림수산식품부에 나와 있습니다.
Q>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정부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조금 전까지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실무진들과 백신 접종 여부와 범위 등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예방백신 접종은 구제역 발생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접종하는 '링 백신'과, 특정 지역 전체를 접종하는 '지역 백신', 그리고 전국에 걸쳐 접종하는 '전국 백신'등 세 단계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백신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예방 백신을 사용하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데 1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정부는 그동안 백신 사용을 신중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이번 구제역은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 등 경기 북부지역으로 확산됐고, 오늘 오전 강원도 평창과 화천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1천289개 농가의 소와 돼지 등 가축 22만4천여 마리가 살처분됐고, 살처분 보상금은 2천3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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