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능선길을 이용해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돌아볼 수 있는 대전둘레산길이 내년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섭니다.
모두 12개 구간, 133km에 달하는 대전둘레산길을 첫 산행자도 쉽게 찾아 걸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인데요.
이츠대전뉴스 김지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분지라는 특수한 지형을 살린 대전둘레산길이 처음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05년.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보문산과 만인산, 식장산과 계족산은 각각의 산길이 연결돼있어 대전의 어느 산에서 출발해도 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다른 산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러한 둘레산길을 내년부터 2014년까지 4년동안 민간자본을 포함, 약 60억원을 투입해 보수에 나섭니다.
특히 하천과 도로 확장구간 등 등산객의 안전이 우려되는 구간은 다리를 설치하고 대체노선을 확보하며, 방향 표지판과 이정표, 리본 등도 충분히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전둘레산길 구간별 자율관리제를 운영해 지역의 금융기관과 기업,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담당구간의 자연정화와 시설 보수정비에 나서게 됩니다.
한편, 현재 6개 코스, 59km의 대청호반길도 둘레산길과 이어지도록 정비해 호반길과 둘레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관광코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앞으로 둘레산길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을 개최해 둘레산길의 역사와 문화유산, 우수한 자연환경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이츠대전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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