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여든 두번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의 주요 내용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전체 사업비의 57.4%에 해당하는 156조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경기흐름이 좋지 않으면, 집행률의 상향 조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돼 이제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이 북한 연평도 도발을 무리없이 흡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가계소득과 고용 등 민생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내년에는 체감경기 개선과 성장동력 확충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 연초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
한편 지난 2008년 7월 글로벌 금융위기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위기관리 대책회의'가 이번 회의를 끝으로 2년 반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위기관리대책회의는 그 동안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해부터는 다시 '경제정책 조정회의'로 환원돼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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