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천 강화로 확산됐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난 4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인천 강화에서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인천 강화군 양도면 조산리의 돼지 농가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를 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화에 이어 경북 영천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경기 강원 인천 등 4개 광역시.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구제역이 확진된 강화군의 농가는 돼지 89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21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의 돼지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4.8㎞ 떨어진 곳입니다.
특히 돼지는 소에 비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최대 3,000배나 많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는 1차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지역은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 고양, 파주, 연천 등 5개 지역이며 모두 13만 3,000여 마리의 한우가 접종대상입니다.
현재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백신은 30만 마리 분으로 가축 10만 마리를 접종하는 데는 6억원 가량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소 돼지 등의 가축은 현재까지 1천750농가 30만마리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55회) 클립영상
- 구제역 예비비 1천541억원 추가 편성 2:07
- 구제역 다시 확산···차단 총력대응 1:34
- 이 대통령 "봉사 덕에 우리사회 밝아져" 1:59
- 식어가는 자선냄비에 온정을 나눠주세요 1:41
- "北, 내년 3차 핵실험 가능성" 1:51
- 계속되는 북한 도발···"안보의식 강화해야" 2:54
- 이 대통령 "물가안정 위해 상시 노력해야" 0:35
- 30년만의 한파···수도관 동파 유의 1:09
- 소비자동향지수 20개월째 유지 2:16
- 윤증현 장관 "FTA, 모두에게 혜택 돼야" 1:43
- 1만7천여명 '발길'···공공 채용박람회 '성료' 1:47
- 내년도 외국인력 4만8천명 도입 1:44
- 온종일 돌봄교실 1천곳으로 확대 2:32
- 울산시, "원전산업 메카로 도약한다" 0:38
- 대구시, 대중교통전용지구 위반차량 24시간 단속 0:23
- 내일 한류관광열차 개통 0:25
- "내년 아동급식 지원 어려움 없을 것" 0:30
- "건강보험 재정 안정·보장성 확대 정상 추진 중" 0:38
- "전국 과학관에서 창의력 키워 보세요" 1:53
- 가족모두가 행복한 평등사회 [와이드 인터뷰] 20:20
- 소통과 공감-주간 대통령 연설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