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KTV와 협력관계에 있는 TBC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방폐장 안전성 논란 속에 오늘 경주 방폐장에 방사성 폐기물이 첫 반입됐습니다.
경주시의회와 환경단체들은 방폐물 반입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TBC 대구방송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진 원전에서 나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000드럼을 실은 선박이 오늘 오전 9시 월성원전 물양장에 입항했습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방폐물이 담긴 컨테이너를 하역한 뒤 전용트럭을 이용해 방폐장 인수저장고로 반입했습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모레까지 1000드럼을 인수저장고에 모두 반입해 2012년 지하처분고가 준공될 때까지 임시보관할 계획입니다.
경주시의회와 경주핵안전연대는 오전 9시부터 방폐장 앞에서 방폐장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방폐물 반입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개 중대 인력을 배치했으나 이들이 2시간여 만에 자진해산하면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폐물관리공단은 오늘 방폐물 반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월성원전의 방폐물 1000드럼도 추가로 반입할 계획입니다.
방폐물이 반입되면서 방폐장 특별지원금 3천억 원 가운데 나머지 천 5백억 원과 드럼당 반입수수료 63만 7천5백 원이 경주시에 지급돼 지역 발전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방폐물이 임시저장고에 첫 반입됐지만 방폐장 안전성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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