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외국인 인력 4만8천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제조업 등 인력부족이 심각한 곳에 집중 배정되는데,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상반기에 외국인력의 75%를 먼저 배정할 계획입니다.
새해 국내에 도입될 신규 외국인력이 모두 4만8천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1만 4천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새해 경제전망과 일자리 문제 등을 감안해, 체류기간이 만료되거나 적발된 불법체류자들의 대체수요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력난을 겪는 주요 업종에는 외국인력 수를 더 늘려 배정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올해보다 1만2천명 늘어난 4만명이 도입되고, 농축산업과 어업에는 각각 4천여명과 1천5백여명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도입된 외국인력을 상반기에 조기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장
“외국인력 쿼터를 분기별로 배정하되, 특히 기업의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상반기에 75%를 배정할 계획입니다”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국내 인력의 대체가능성이 낮은 건설폐기물 처리업과 소금 채취업이 내년부터 외국인고용 허용업종에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또 새해 해외 동포 규모는 현재 체류인원보다 조금 늘어난 30만3천명으로 정하되, 내국인 일자리 보호 차원에서 건설업에 일하는 해외 동포 취업인원은 올해보다 1만명 줄어든 5만5천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인력수급 상황과 불법체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외국인 인력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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