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오판해서 무력 도발할 경우 가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안보 앞에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6.25전쟁이 일어난 60년이 되는 올해 국가적으로 기뻐할 일도 많았고 참기 힘든 일도 있었다면서 2010년 마지막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조금만 참으면 이 땅의 평화를 지킬 수 있으리라 믿었지만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만이 도리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5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 수 없고 어떤 위험도 무릅쓸 단단한 각오가 있으면 오히려 위험도 막을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군은 철통같이 국토를 지키면서 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 시점에 우리 스스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면서 안보 앞에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 국민이 하나 되어 단합된 힘을 보이면 북한은 감히 도전할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도전할 의지가 꺾이는 것입니다“
또 연평도 포격도발로 우리 국민은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에 자원하는 젊은이들이 두 배로 늘고 어려움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투철한 용기와 책임감을 가진 국민들이 많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나라에 대한 헌신과 세계평화를 위한 헌신은 선진일류국가의 의무이자 국제적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추위와 싸우며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0~2011년 제작) (56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대한민국 우리 스스로 지켜야" 2:14
- 경기 여주·이천·양평도 '구제역 백신' 0:35
- 이 대통령 "구제역 축산농가 최대한 지원" 1:33
- 구제역 안심해도 됩니다 2:49
- 내년 FTA비준 '성장 동력 확충' 1:48
- 공공기관 내년 상반기에만 6천명 채용 0:28
- 모든 업종에 장애인고용의무 적용 1:34
-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 강화 2:05
- 연말정산, 전화·인터넷 상담 가능 0:33
- 공동모금회 기부 안해도 세제혜택 0:36
- 4대강 사업 공정률, 목표 초과 달성 0:33
- 軍 "이번 주 전국 23곳서 해상사격훈련" 0:24
- 새해부터 복수국적 허용된다 1:12
- "전국 과학관에서 창의력 키워 보세요" 1:53
- 이 대통령 5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