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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제정책 ① '튼튼한 거시경제'
등록일 :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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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일도 많고 탈도 많고, 그 만큼 성취의 보람도 많았던 2010년, 이제 마지막 주를 맞았습니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한해를 차분하게 준비해야 될 텐데요.

경제브리핑에선 새해에 정부가 그리고 있는 경제정책의 큰 그림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연속기획 '2011 경제정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그 첫 시간은 전체적인 거시경제의 운용 방향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올해는 실물경기가 회복 흐름을 이어간 한 해였습니다.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면, 상저하고의 경기가 예상되는 내년에, 특히 상반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는 내년 한해 성장률이 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상반기에 성장률이 낮을 것에 대비해서, 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통상 상반기에 예산의 절반 정도가 집행돼 온 2008년까지와 비교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20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조기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던 위기관리 대책회의가 새해엔 경제정책 조정회의로 전환된다는 소식, 이미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요.

우리 경제를 위기극복 체제에서 정상 체제로 복귀시킨다는 의미를 띠고 있지만, 그렇다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점검과 대응이 중단되는 건 결코 아닙니다.

내년에 물가안정 속에 경기 회복세가 더욱 공고해 지도록 거시경제를 관리해나가기 위해선, 나라 밖의 충격이나 나라 안의 위험요인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실물경제의 성장 속도보다 빠르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한계기업과 유망 신생기업에 대한 옥석 가려내기를 통해서 구조조정과 지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내년 거시경제의 운용 목표는, 올해의 회복세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대내외 변수들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내일 이 시간엔 두 번째 순서로,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새해 경제정책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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