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무사 부지에 미술관이 들어섰습니다.
신군부 시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이곳이, 시민 모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서울역 뒤편에 있는 옛 기무사 부지.
신군부 시대의 상징으로 이곳에 남아있던 기무사 터가 예술문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며 시민들에게 어두운 그림자처럼 여겨졌던 건물이, 빨간 색으로 단장을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가 부지사용을 합의한 뒤, 지난 7월 말부터 공사가 진행돼 누구나 쉽게 드나드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기무사 수송부대가 있던 자리엔 연극계 원로의 이름을 딴 '백성희 장민호 극장'이 만들어졌고, 맞은편엔 국립극단 창작공연의 이름을 붙인 소극장 '판'이 들어서 다양한 장르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업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역 구 역사에도 문화 공간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곳이 공연예술 전시 미술의 중심지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곳에는 재단법인 국립극단이 상주하면서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 연극인들을 위한 교육의 공간으로도 쓰일 예정입니다.
열린문화공간은 1년 내내 상설공연장으로 운영되며, 내년 3월 1일 연극계 원로인 백성희, 장민호 선생의 작품이 첫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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