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려 투병중이거나 완치된 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섰고, 완치율은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인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습관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는데요.
생활 속에서 암을 예방하는 법 알아봤습니다.
2008년 한해 우리 국민 중 암에 걸린 사람은 17만 8천명.
한 해 전 16만 5천명에서 7.8% 증가한 것으로 전국단위 암통계가 집계된 이후 암발생은 연평균 3.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완치율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1999년부터 2008년 사이 암에 걸린 후 완치 됐거나 투병중인 암환자 수도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작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암발병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균형잡힌 식사하기, 음식 섭취시 하루 5g 미만의 소금 섭취하기,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 마시기, 그리고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등입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건강증진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같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신다면 암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부는 암검진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 50% 수준인 우리 국민의 암 조기검진 비율을 2015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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