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4천820만 명으로, 5년 전보다 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구는 총 4천821만 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인 2005년과 비교해 2% 증가한 숫자입니다.
강창익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2000년도 인구 증가율은 3.4% 증가였고 2005년 2.5%였습니다. 올해는 2%로 인구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저출산 고령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2천404만 5천명, 여자가 2천417만 4천명으로, 여초 현상을 보였습니다.
남자가 5년 전보다 1.8% 증가에 그친 반면, 여자는 2.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는 총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2천361만 6천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00년부터 꾸준히 늘어 올 해 49%에 달해 수도권 인구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인구는 970만 8천명으로 5년전보다 11만 2천명 줄었지만,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가 결국엔 경기와 인천지역으로 흡수돼, 수도권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인천지역 개발을 비롯해 경기도에 신도시 주택공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인구 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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