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년에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폐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일은 머지않았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본격화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외교통상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북핵 폐기를 위한 6자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핵 폐기 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며, 년에 큰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내년 한 해에 북한 핵 폐기를 6자회담을 통해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6자간 합의 뿐 아니라, 당사자인 남북이 협상을 통해 핵 폐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업무보고에서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강한 안보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남북이 대화를 통해 평화를 정착시키는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이 아주 먼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통일교육에서부터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 전환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통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또 통일은 우리 국민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인식을 심는 한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통일에 대한 외교적 지지 기반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우방국은 물론,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서 우리와 시각차를 보였던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부에서 말하는 흡수통일은 논할 일이 아니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평화적 통일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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