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큰 폭으로 줄었는데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9억3천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전달 48억9천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폭은 60%나 줄었습니다.
특히 상품수지 분야에서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면서, 흑자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11월 수출은 421억 달러로, 지난 2008년 7월 438억 달러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입도 387억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가 늘어, 수출 증가율을 앞질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건설서비스 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 규모가 전달의 8억7천만 달러에서 4억9천만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경상수지 누적흑자는 250억6천만 달러가 됐습니다.
한편 증권투자의 경우 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주식 투자가 둔화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금액은 전달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35억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2월에는 다시 40억 달러 정도의 경상흑자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연간 흑자액은 2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59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서민물가 잘 챙겨야" 1:52
- 이 대통령 "구제역 번지면 군도 적극 협력" 1:56
- 30만마리 백신접종…55만마리 살처분 1:55
- 내년 농업경영회생자금 600억원 지원 1:35
- 산업생산 4개월만에 상승세 반전 1:33
- 10개월째 경상흑자…흑자폭은 감소 1:55
- 문화 강국 코리아! 3:11
- 어린이용품서 납 기준치 1천500배 검출 1:37
- 김 총리, 중남미 3국 순방 '경협확대' 모색 1:58
- 내년 국가공무원 2천347명 선발 1:34
- 내년 해외건설 수주 800억달러 전망 1:36
- 청와대, 2011년 신년화두 '일기가성' 0:44
- 내년부터 양육수당 지원 확대 0:25
- 내년부터 고용촉진지원금 20% 인상 0:23
- 자녀 주민등록에 외국인 부모 등재 허용 추진 0:23
- "3분의 1 이상 출석정지 받으면 유급" 0:24
- 2010 국방백서 "북한군 비대칭 전력 증강" 0:41
- 국제유가 강세 '관심 경보' 발령 0:26
- 윤증현 장관 "새해 글로벌 리스크 선제 대응" 0:28
- 청자문화제·남강유등축제 한국 대표축제로 선정 0:34
- 우포늪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0:40
- 전북도, 전국 최초 온라인 기업지원 서비스 개시 0:33
- 동해에서 새로운 바위섬 700개 찾았다 0:28
- "음식배달원 대책 관련 보도는 오해" 0:44
- "대한항공 조종사 100명 중 6명 불합격 사실과 달라" 0:41
- 2011 경제정책 ④ '글로벌 선진경제' 2:35
- 생명이 흐르는 녹색국토 실현 [와이드 인터뷰] 15:47
- 희망가득 트리만들기 [아름다운 기부 나누는 세상]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