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이 번질 경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살처분 방역에 동원된 인원들이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다면서 특별 배려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방역에 동원되는 인원들을 특별히 배려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2010 장.차관 종합 토론회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구제역이 새로운 지역으로 번질 경우 군에서도 적극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난번 농림수산식품부에 가서 횡성군수와 통화하니까 35사단인가, 군부대에서 지원해 준 것에 고마워하더라. 새로운 지역으로 번지면 군에서도 협력을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대통령은 매년 구제역이 조금씩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된 일은 없었다며 농촌지역 구제역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제역 경험 지역은 좀 나은데 경북, 강원도 등 북부 쪽은 과거에 구제역에 대한 경험이 없어 살처분, 방역에 동원된 공직자들이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보지 않으면 약을 뿌리고 소를 죽여 묻는 단순한 것 같지만 실제 종사하는 모습을 보면 공직자의 소명 없이는 할 수 없다.”
이어 이 대통령은 누가 해 달라고 부탁해도 해줄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하고 우리가 아니면 안 된다는 사명감 때문에 그 많은 소를 살처분하는 데 순조롭게 대응하고 있는 공직자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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