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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정부의 교통사고 대책이 미흡하다는 아주경제 보도에 대해 해명 자료를 냈습니다.

국토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돼 있으며, 새해 업무보고에 이미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9일 아주경제가 '국토부, 도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은 없나? 제하의 기사에서, 국토부가 교통사고 대책에 대해 추상적인 목표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대책은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새해 업무보고에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업무보고에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안전관리 강화, 사업용 자동차 대형교통사고 예방 등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과 도로별 안전도 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안전 시범도시 2곳을 선정해 교통안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사고다발 지자체 4곳에 대해서는 사고원인 조사 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천재민 국토해양부 사무관

“사고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형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자격제도를 도입하고, 기상정보와 연계된 제설대응 도로체계 구축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이밖에 CNG 버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일상점검을 내실화하는 계획도 추진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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