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지정책에 대한 구상도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시혜적 복지가 아닌 맞춤형 복지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선진화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국정운영의 중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고령화 시대에 따라 양극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일자리와 교육 뿐 아니라 생활체육과 사회봉사에 이르는 다각도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혜적 복지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촘촘히 혜택이 돌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펼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습니다.
한정된 국가재정으로 배분했던 무차별적인 시혜는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삶의 매 국면과 계기마다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즐겁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생활체육, 사회봉사, 안전을 융합하는 종합적인 대책과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전체 예산에서 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과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
정부는 '서민희망 3대 예산'을 올해 핵심과제로 편성해 중산층까지 포함시킨 여러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일하는 여성을 위해 보육료 전액을 정부가 책임지고, 모든 다문화 가정의 보육료도 전액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공정한 사회에 걸맞게 누구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특성화 고교생의 학비도 전액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터와 근로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산업공단을 일하면서 배우고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이 올해부터 가동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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