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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땐 응징···군사도발 포기해야"
등록일 :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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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안보 앞에서는 모두가 하나돼야 한다면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한다면 대화와 함께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우리의 안보태세를 다시 성찰하고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안보 앞에는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 영토를 한치도 넘보게 할 수 없다면서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떤 도발도 용납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에 토대를 둔 평화 정책과 통일 정책 수립을 국정운영 기조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이 감히 도발을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확고한 억지력을 갖추도록 국방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계속해서 안보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동족을 핵공격으로 위협하면서 민족과 평화를 논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핵 포기 등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화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며 북한이 진정성을 보인다면 경제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 있다 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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