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해외 바이어 대상, 수출전망 조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 1천9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출선행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52.7.
지수가 50 이상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 호조, 50 미만이면 수출 부진을 의미합니다.
역시 효자품목인 무선통신과 자동차부품, LCD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반면 반도체와 자동차 등은 반도체 경기 둔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지수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은 우리나라의 경기전망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가늠하는 수출국 경기지수와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 모두를 낙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진욱/ 코트라 통상조사팀 과장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과 품질경쟁력이 강화됐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시장진출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
나라별로는 아시아와 중국,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지수가 다소 하락한 반면,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의 지수는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북미와 유럽의 수출선행지수가 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한 반면, 일본은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 수출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선, 중국 내수시장과 미개척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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