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늘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입니다.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기상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들어보겠습니다.

최주권 통보관.

Q> 오늘 소한이죠, 다시 한파 몰려왔는데요, 얼마나 추운지, 그리고 얼마나 지속 될 지 전해주세요.

A>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일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서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6시 현재 기온을 보면 철원 -16.5도, 인제 -14.4, 제천 -14.1, 문산 -14.0, 춘천 -13.9, 동두천 -12.5, 양평 -12.0, 수원 -9.6, 원주 -8.9, 서울 -8.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낮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일부에서 영하10도 이하로 떨어 춥겠으니, 건강관리, 수도관 동파를 포함한 시설물관리에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고, 내일 절정을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겠으나,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내륙지방에서 영하10도 내외의 낮은 기온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9일후반부터 기온이 내려가 10일경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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